안녕하십니까. 즐거운단쨩입니다. 간호사 알려주는 친절한 의학 백서입니다. 오늘은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와 화상환자 치료, 간호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화상이란 열이나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등에 의해서 몸의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상으로 인한 손상 정도는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화상 1도는 피부 표면의 부분적인 화상이 있어 표피 손상부위에 통증과 발적은 있으나, 조직이나 신경의 손상, 부종은 없는 단계입니다. 피부는 핑크색, 붉은색이 되며 누르면 창백해집니다. 화상 2도는 표피 전체와 진피의 상당 부분이 화상을 입는 단계입니다. 피부는 붉고 얼룩덜룩하게 되며, 화상을 입은 부위에 통증, 발적이 있으며 부종과 물집도 생기게 됩니다. 화상 3도는 피부층 전체에 화상을 입게 되어 지방조직, 건, 근육, 뼈까지 손상될 수 있는 단계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며 조직이 괴사 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통증이 없고 체온 조절이 되지 않게 됩니다.
화상을 입게 될 경우 병원 이송전에 응급처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우선 화상을 입은 환자를 안전환 환경으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옷에 불이 날 때 불이 꺼지면 화상 장소 및 옷을 찬물에 빨리 적셔 화상부위를 식히게 합니다. 몸에 불이 붙어 있다면 움직임을 멈추고 누워서 굴러 불을 끄게 합니다. 환자가 서 있을 경우에는 화염과 연기가 얼굴 부위를 덮쳐 흡입 손상이 될 수 있으니 서있지 않도록 합합니다. 화상으로 생긴 상처는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로 덮습니다. 또, 체온조절이 되지 않아 열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열손실을 막기 위해 건조한 담요로 덮어줍니다. 화상부위에 얼음을 적용하면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며, 심한 체액 이동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학적 화상일 경우에는 irrigation shower로 20분에서 30분 동안 계속 세척해줍니다.
병원에서의 화상 간호는 어떻게 될까? 응급기에서는 수분이 손실되고 쇼크로 인해 사망할 수 있어 체중과 화상부위의 비율에 맞게 수분과 전해질 치룔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첫 24시간 동안에는 필요한 전체 수분의 반을 화상 손상 후 첫 8시간 동안에 투여합니다. 또, 화상 후 48시간에서 72시간인 급성기 때에는 호흡을 잘 확인해야 하며, 순환과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뇨가 잘 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투여하며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방문객들도 제한하거나 소독 가운과 마스크를 착용하며 최대한 환자와 접촉하기 않게 해야 합니다. 화상환자는 감염 예방이 중요하므로 역격리를 시행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화상 상처부위는 일부러 물집을 터뜨리지 않습니다. 상처 부위를 공기에 노출시켜 가피나 건조가피가 보호장벽이 될 수 있게 하는 개방적 방법이 이 있습니다. 폐쇄적 방법은 상처부위에 달라붙지 않을 망사 거즈로 덮고 거즈 붕대를 당겨 솜이 들어간 거즈로 바깥층을 덮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화상이 심할 경우 피부이식을 하여 화상부위를 덮어 치유를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이식의 경우 화상 후 3일에서 21일 사이에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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