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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25 수혈의 목적과 종류, 수혈의 부작용에 따른 간호중재

안녕하십니까. 즐거운단쨩입니다. 오늘은 수혈의 목적과 부작용에 따른 간호중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혈은 질병이나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한 출혈 시에 혈액 보충을 위해 필요합니다. 급성, 만성 빈혈 시에 적혈구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수혈이 필요합니다. 또, 체내의 순환 혈액량을 유지하고 혈액 응고인자와 혈소판과 같은 혈액 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혈이 필요합니다.
수혈 전에는 혈액형 검사인 ABO typing 검사와 Rh factor 검사를 합니다. 또, 교차검사를 시행하여 수혈하기에 적합한지 확인을 합니다.

수혈하는 혈액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전혈 whole blood는 용량이 400ml로 급성 출혈, 수술 시 혈액량 소실을 보충하고, 빈혈을 교정하기 위해 수혈됩니다. 두 번째 농축적혈구 packed red cell 200ml는 빈혈, 적혈구 기능 저하, 사고로 인한 출혈 시 수혈하게 됩니다. 세 번째 신선동결혈장 fresh frozen plasma는 혈액 응고인자를 공급하고, 큰 출혈 시 혈압 보충을 위해 수혈됩니다. 네 번째 농축혈소판 40ml는 혈소판 감소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출혈, 혈소판 기능 이상일 때 수혈합니다. 마지막으로 백혈구 제거 혈액 leucocyte-poor RBC 160ml는 백혈구나 혈장 성분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수혈하게 됩니다. 

수혈 도중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용혈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용혈 반응의 증상은 갑작스러운 오한, 열, 두통이 있고 핍뇨, 황달, 흉통, 빈맥, 청색증과 같은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용혈 반응은 급속히 나타나기 때문에 수혈 후 첫 15분 동안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지 자세히 관찰하고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수혈을 중단해야 합니다. 수혈 중단 후 식염수를 투여하여 정맥주입을 유지한 후, 의사와 혈액은행에 알립니다. 그다음,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의 혈액과 소변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두 번째 부작용으로는 발열 반응이 있습니다. 증상은 오한과 발열, 두통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즉시 수혈을 중단하며, 수혈이 투입되던 정맥으로 생리식염수를 투입하여 정맥을 확보합니다. 그다음에 의사에게 알리며,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투여하며, 30분마다 활력징후를 측정합니다.
마지막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습니다. 이때에는 두드러기, 천식, 관절통, 전신 가려움, 기관지 경련등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소양증이 있다면 수혈을 천천히 합니다. 심한 반응이 생길 시에는 수혈을 중지하고 의사에게 알립니다. 처방된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진정될 수 있게 합니다. 또, 혹시나 환자에게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지 않는지 잘 관찰해야만 합니다.

Posted by 즐거운단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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